나무와 풀, 야생동물의 생명을 가벼이 여길 때 우리의 삶 역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생명의 무게는 같기 때문입니다.
녹색연합은 생명의 보금자리인 숲을 지키기 위해 생태조사를 하고 땅에 엎드려 생명의 숨소리를 듣습니다. 때로 거리에서 피켓을 들었고, 사람들의 목소리를 모읍니다.
우리가 지키려는 것은 생명이고 생명의 존엄, 그것이 우선한 사회입니다. 녹색연합이 되려는 것은 가장 마지막까지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의 ‘플랫폼’입니다. 그 플랫폼에서 말 못하는 숲과 동물들을 대신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나무와 풀, 야생동물의 생명을 가벼이 여길 때 우리의 삶 역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생명의 무게는 같기 때문입니다.
아름답고 아픈 자연과 시민을 연결하는 사람
녹색연합 녹색이음팀 이다솜 활동가
"나는 그냥 살았는데 녹색연합을 만나고 나서 시민으로 산다는 한 시민의 말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분노를 일으키는 것도 사람인데, 마음을 내고 한 발 딛는 것 역시 사람입니다 "
"돈을 쓰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환경문제는 후원을 한다고 해서 당장 바뀌지는 않아요. 더디고 시간이 걸리죠.
그럼에도 마음을 모아주는 분들이 계세요. 그 덕분에 활동가들은 오늘도 생명의 현장으로 갑니다.
시민들과 생명의 현장을 연결하고, 함께하는 희망을 만드는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한 생물종 뿐만 아니라 서식지 전체를 바라보고 그 안에 있는 온 우주를 들여다 보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