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잦아진 산불

죽어가는 고산침엽수

나무들의 죽음은 인간에게 곧 다가올

위기를 말합니다.


높은 지대에 사는 침엽수의 떼죽음 ⓒ녹색연합
한라산 구상나무 집단고사 ⓒ녹색연합
울진 산불@녹색연합
울진 산불@녹색연합

크리스마스 트리로 알려진 구상나무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반도의 지리산과 한라산에만

서식하는 특별한 나무입니다.

2010년 전후로 한라산에 있던 구상나무가

고사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지리산 천왕봉의

구상나무 서식지에서 90%가 고사되었어요.


밀양산불은 유례없는 여름철 대형산불이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1986년부터 산불을 기록한 이래

6월에 대형산불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봄철에 주로 발생하던 산불은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습니다.



산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사람

녹색연합 자연생태팀 서재철 활동가


" 산에 올라가는 마음가짐이 예전과 다른거 같아요. 정신이 번쩍 든다고 해야할까요. 1990년 초반부터 1995년까지 지리산 하봉, 중봉, 천왕봉까지 침엽수림이 쫙 펼쳐져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 숲의 반 이상이 고사목지대입니다. 이제는 일주일에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

"생태계의 변화는 한 종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기후변화는 오랜 지구의 역사를 통해

형성된 생태계의 균형을 급격히 깨뜨리면서

그 영향은 결국 인간의 삶에 위기를 초래합니다.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드는 산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알려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한 생물종 뿐만 아니라

서식지 전체를 바라보고 그 안에 있는 온 우주를

들여다 보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행동하는 활동가와 참여하는 회원들이

함께 만드는 변화


녹색연합은 

발로 뛰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가장 마지막까지 현장에 남습니다.

회원이 되어 함께 지켜주세요


녹색연합이 대신 현장을 누비며

당신과 자연을 잇겠습니다. 

가장 먼저 현장을 찾고,

마지막까지 지켜내겠습니다. 

당신의 일상이 지구를 살리는 방식으로

변화되도록 돕겠습니다.

신주희 활동가

우리는 세상의 방향에 휩쓸려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역방향으로 힘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이다솜 활동가

당신의 후원은 그냥 돈을 내는 일이 아니라,

환경 활동가를 심는 일 입니다.


녹색연합 30년의 활동

행동하는 활동가와 참여하는 회원들이

함께 만든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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