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지난 겨울 함께 외친 그 목소리를 지켜낼 날입니다.
흔들림 없이 지켜온 자리, 그곳엔 서른네 해 동안 변함없이 지켜준 이들의 따뜻한 연대가 있었습니다.
한겨울의 거리에서, 멈춰 선 강 앞에서, 철창 안의 생명을 바라보며 우리는 함께 외쳤습니다.
그 외침을 가능케 한 것은, 언제나 말없이 손 내밀어준 이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올해 우리는 그 목소리를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깊게 보내고자 합니다.
단 하루의 행사이지만,
그 속엔 우리가 지켜온 숲, 강, 바다와 그 안에 깃들어 사는 생명이 있습니다.
2025년 6월 14일,
우리가 함께 외친 '광장'을 넘어 녹색의 희망을 지켜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녹색연합의 활동과 이야기를 직접 나누고, 우리가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지금까지의 모든 걸음이 그랬듯, 이번에도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으로 더 먼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녹색연합 드림